갓생살기 다짐한지 한달차
나는 여전히 병생을 사는 중
몸 만든다며 헬스장을 알아보던 나는 여전히 아직 등록도 안했고 집 오면 누워있기 바쁘다.
덕분에 몸은 개쓰레기가 됨
볼링 세경기 하고 근육통 온게 진짜 ㅋㅋ
정처기가 곧인데 자꾸 머리에서 악마가 속삭인다.
"야야 엔비디아 CEO가 그랬어. 특이점이 코앞이다. 지금 코딩 공부하는건 의미없다.
지금 공부하는 흑두루미 읎제?"
뇌에서는 공부하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손에서는 AI가 해결할거라며 무시중
그럼 타협을 보자며 뇌에서 먼저 신호를 준다.
"그럼 AI 공부를 해보는건 어때?"
그러자 손이 대답한다.
"좋아"
그리고 구글에 검색한다.
AI 관련주.. AI코인..
"님아"
자기개발에 미친 나의 친구가 내 목을 졸라서 헬스장과 도서관에 던져놨으면 좋겠다.
개목줄 찰 때 가장 열심히 잘하는 남자..
마조히스트 가이 일지도..
최근에 빗썸에 괜찮은 코인이 있어서 업비트에서 빗썸으로 가스를 통해 코인을 옮겼다.
근데 농협중앙회 계좌가 막혀서 실명인증을 해야 거래가 가능했다.
그래서 카메라 인증으로 민증을 찍으려는데 인식을 못하네?
농협 어플 2개 민증 운전면허증 뭘 해도 안된다.
농협에 방문했더니 자꾸 개소리만 한다..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고갱님 카메라 인식 안되는건 쩔수 쩔수 없구용
빗썸에 그거 말고 자체적으로 인증하는거 있을걸요?
그걸로 해보세요루삥뽕"
이지랄
그래서 빗썸 어플을 다 뒤져봤지만 그런 란은 보이지 않는다..
빗썸에 문의 해본 결과
ㅋㅋ
진짜 일 안하기로 유명한 두 회사가 만나 나를 조롱하고 있었다.
분노에서 나온 어떻게 해야돼뇽 보임?
그리고 그동안 내가 사려고 했던 코인은
어어 희준아 안넣었네? 출발할게
24퍼가 올랐다.
이미 폭등해버려서 이제 저기 넣기도 애매한 포지션이 됐다.
그리고 이 문제도 여기저기 전화해본 결과 농협 잘못이었다.
하여튼 주옥같은 기업 ㅎㅎ
이참에 탈농협하고 기업으로 갈아타려고 준비중이다.
이딴게... 1금융?
암튼 지났으니 어쩔 수 있나요
거의 1년만에 대구를 다녀왔다.
졸업 축하합니다.
우리 친구없는 재현이 진짜 졸업식 혼자할까봐 가줬더만 친구는 그래도 좀 있었다.
사실 맨날 보는 걔네임
오랜만에 술을 9시간을 마셨더니 죽는 줄 알았다.
이십대 후반의 에이징 커브 이슈;;
그냥 다 상경해서 서울에서 보는게 젤 좋을 것 같다.
대구 너무 멀어요.
마지막은 귀여운 도리로 마무리
